▲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동해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8일 일본 화물과 17일 러시아 화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송모습.시범운송 일본 화물은 8일 일본 오사카항→ 한국 부산항→ 한국 인천으로 운송되는 화물을 일본 마이즈루항→ 한국 동해항→ 한국 인천으로 운송했으며 시범운송 러시아 화물은 17일 한국 원주→ 한국 부산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운송되는 화물을 한국 원주→ 한국 동해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운송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이사장 심규언)가 동해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지난 8일 일본 화물과 17일 러시아 화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송을 실시했다.

센터는 시범 운송으로 동해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실제 비용(해상운송·육상운송·화물처리 비용) 등을 분석했다.

이는 시범 운송을 통해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서 도약하기 위한 기초 자료 확보와 수도권·경기권·강원권의 컨테이너 화물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송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일본과 러시아 화물의 기존 물류루트를 대신 동해항을 이용하는 새로운 물류루트의 시범운송을 통해 동해항의 물류 경쟁력을 파악한다”면서 “향후 러시아와 일본에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동해항의 환동해권 물류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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