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금남로2가 ACC디자인호텔~금남로 구간의 판석을 ‘도막공법’으로 시범 정비한 모습. (제공: 광주 동구)

도막포장공법으로 시범정비… 표면강도 높고 다양한 이미지 연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 금남로2가 보도가 새롭게 단장된다.

광주 동구가 금남로2가 ACC디자인호텔~금남로 구간의 판석을 ‘도막공법’으로 시범 정비했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은 건물 주차장 3개소가 위치해 차량 진출입에 따른 통행량이 많고 잦은 건축공사로 크레인 등 공사차량의 이동이 빈번해 판석 파손이 수시로 발생하며 통행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동구는 도막포장과 전면 재포장, 파손 부분보수 등 3가지 공법을 비교·검토한 끝에 표면강도가 높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도막포장 공법을 선택해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금남로2가 L=70m, B=7m구간 판석을 정비했다.

금남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은 보도가 안정감을 줄뿐만 아니라 판석에 곡선의 패턴을 가미한 보도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며 만족을 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판석정비로 통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색다른 디자인으로 외부 방문객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충장로·금남로에 문화와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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