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시티에서 지진으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39명이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현재 무너진 건물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마을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특히 지진 진앙에서 가까운 중남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외교부도 멕시코 지진 소식을 전하면서 “주멕시코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들의 피해는 없다”고 알렸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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