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시티에서 지진으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AFP 통신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마을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 가까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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