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지원, 풍진검사 무료 실시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담양군이 최근 신혼부부 가임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태아 출산을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엽산, 철분이 포함된 영양제 지원과 풍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영양제 지원 대상자는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2014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다. 자녀가 없는 경우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지소나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풍진검사는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49세의 여성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담양군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엄마라면 풍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며 풍진 항체가 없다면 임신을 시도하기 3개월 전까지는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임신 전 준비부터 출산까지 임산부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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