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광주시의회 이정현(국민의당 광산제1선거구), 박춘수(남구 제3선거구) 의원의 시정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이 반드시 광주에 유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 청년들의 미래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청년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 숙원사업인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이 반드시 광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광주시의회 이정현(국민의당 광산 제1선거구), 박춘수(남구 제3선거구) 의원의 ‘광주시 청년 정책·CT연구원 유치’ 관련 등의 시정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이 가운데 ‘새정부 청년 정책 기조에 맞춘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광주시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해선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각종 청년 일자리 사업에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더욱 발전된 청년 정책으로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취업난과 실업난에서 시작된 청년 문제가 금융, 주거, 심리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년에는 취·창업 등 1차적인 고용문제를 넘어 종합적인 청년 지원서비스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새정부 청년정책 기조에 맞춰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등 3대 밸리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박춘수 의원이 질문한 한국문화기술(CT) 연구원 유치 관련, 구체적인 계획·추진 과정 등 유치를 위한 공론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에 따르면, 한국문화기술(CT) 연구원은 최첨단 문화기술을 접목한 CT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 연구시설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문화로 밥 먹고 사는 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양대 축으로서 광주 지역에 필요한 핵심 연구기관이다.

이와 관련해 “올 하반기 중 ‘문화기술(CT) 연구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광주 설립의 논리적 근거 등 유치 전략을 더욱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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