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를 위해 국제 교류도시 대표단 31명이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나홋카, 중국 쑤이펀허, 연해주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교류 도시와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쑤이펀허 대표단(7명)는 경제협력, 물동량 창출, 관광·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두 도시 대표간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해주 기업인(14명)은 본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판로촉진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나홋카 공연단(10명)은 본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자매도시의 날(22일)에 러시아 전통 춤과 노래 공연을 펼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외교활성화가 경제, 수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어 있는 만큼 본 박람회를 통하여 동해시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전야제를 시작하는 이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신동북아시대 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 900개 기업과 1000명의 바이어, 1만명의 구매 투어단이 참가해 상품전시와 판매, 각종 상담, 포럼 등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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