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테크노파크 조감도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가 이동 일원에 조성된다.

의왕시는 21일 오후 부곡체육공원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김영민 의왕산단PFV 대표, 김동우 효성그룹 건설부문 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의왕테크노파크는 15만 8708㎡(약 4만 8000평) 규모에 산업시설용지 8만 7000㎡(약 2만6500평), 지원시설용지 8000㎡(약 2500평), 공원녹지 1만 7000㎡(약 5000평), 공공시설용지 4만 6000㎡(약 1만 4000평)로 구성된 일반산업단지로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의왕역을 비롯해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총 13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으며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프알텍’을 비롯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에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 2000여개, 생산유발효과 2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800억원 등 총 3300억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벨트 문제는 작년 3월 해제가 완료됐고,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는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최적의 물류 여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며 “완공이 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외곽에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이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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