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국제 물 주관 회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녹조 문제를 공유하고 국내 녹조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국제 물 주관 회의’의 하나로 국내외 녹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국제 물 주관은 아시아 지역 물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전날 개막식을 시작해 2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 환경 이슈인 녹조 문제로 고민하는 미국, 호주, 중국의 녹조관리 정책, 녹조예측, 통합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내 녹조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세션 참가자들은 국내외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 녹조정책과 예측기술 개방 방향,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정부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하고 조류경보제 운영과 오염원 관리와 거버넌스 구축 방향 등 녹조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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