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주 대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 육군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오늘 오후 5시 40분경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군사법원은 “주요 뇌물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공범과의 증거인멸 염려가 크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박 대장은 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에 앞서 군 검찰은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는 박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지만,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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