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입장거봉포도축제’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농가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입장면(면장 홍성래)과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경석)가 주최하는 ‘2017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오는 23~24일 양일간 입장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신(神)의 선물, 자연의 맛, 입장 거봉’이라는 슬로건 아래 MBC 창사특집 한빛콘서트, 거봉가요제 등 공연행사와 다양한 이벤트·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개막 첫날인 23일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MBC 창사특집 한빛콘서트에는 태진아·송대관·설운도·김수희·조은새 등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24일 폐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거봉가요제 본선은 배일호·조은새·김도희·김주미 등 출연진과 함께 수준급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7080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입장면 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무대 행사와 체험행사로 준비된 거봉 족욕체험, 승마, 포도 밟기, 포도 물들이기, 캐리커처, 도자기체험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또 행사장에서는 거봉포도 품평회, 포도품종 전시, 입장지역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현장에서 직접 거봉포도와 웰빙 떡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송경석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1000여종의 포도품종이 재배되고 있다”면서 “입장거봉포도는 알이 굵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즙이 많고 육질이 연해 생식용 포도 중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래 입장면장은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은 거봉포도의 주산지인 입장면이 이번 입장거봉포도축제를 통해 면민이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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