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간접고용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위한 제1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지난 21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간접고용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위한 제1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근로자 대표 그리고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근로자 대표 등과 간접고용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 대표단과 전문가들은 정규직 전환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오는 25일부터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전환대상, 범위 및 시기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용역업체 규모, 다양한 직종 등 철도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중앙협의기구 아래 분야별 협의를 담당하는 3개 분과(기술, 운수, 청소·경비분과) 실무협의기구를 구성해 신속하고 충분한 협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다양한 직종의 많은 용역업체가 있는 철도의 특성을 감안해 노·사 및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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