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추석 맞아 도민에 나눔 문화 확산 동참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가 22일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에 써 달라며, 경남지사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추석 위문금 5억원을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령에 따라 설치된 특별법인이다.
위문금은 도내 18개 시·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1만 세대에게 세대별로 5만원씩 지급되며, 계좌로 송금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 기준은 4인 가족의 경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중위소득 30% 이내로 4인기준 127만 3516원이다.
경남도는 “읍·면·동 시군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데이터를 받아 결정한다”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8개 시·군 도 전체 10만 2000명 정도”라고 밝혔다.
경남도와 모금회는 매년 명절 위문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한 따뜻한 사랑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위해 성금을 맡겨 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사랑 나눔으로 모인 성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나눔 문화가 우리 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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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alskf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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