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현대인의 소비패턴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인생은 한 번뿐임을 외치며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와 욜로 좋아하다가 골로 가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자는 ‘골로’다. 그러나 두 유형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또 다른 소비관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저자는 돈 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돈 쓰는 법을 간과하고 있는 세태를 지적하며, 행복해지려면 참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기쁨을 얻는 소비는 낭비일 뿐이니, 장차 수입이라는 형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소비 즉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저자는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에 의식을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성장으로 이끄는 소비를 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먼저 정확히 알고 그곳에 돈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에 돈을 쓰면 그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고, 지식과 기술이 발달하기 때문에 장차 좋은 성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 동양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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