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네 번째)이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3층)에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 약정 협약식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장현 광주시장, 지속적인 헌혈문화정착에 앞장서 줄 것”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3층)에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 약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등 정부기관, 군부대, 기업, 등 24개 기관·단체(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장기적인 헌혈동참과 헌혈문화정착 지원’ 등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가 2011년에 제정됐고 2015년 7월 개정을 통해 매년 8월 13일을 ‘헌혈의 날’로 정하고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다회 헌혈자와 장기기증을 실천한 자에게는 시설물 이용 감면 등의 인텐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헌혈자원을 확대하고 안정적 혈액수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외 민·관·군이 함께하는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에는 처음으로 ‘헌혈 및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개그맨 김기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장기기증 실천사례 발표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적십자혈액원, 장기기증단체,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은 “헌혈 약정 협약에 동참해 준 군부대, 기업 등 관계자들에게 진정한 광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문화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도 “헌혈을 통해 한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생명 나눔”이라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때 여러분의 동참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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