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제259차 경북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2일 예천군의회(의장 조경섭) 주관으로 도내 16개 시·군 의회 의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익수 협의회장의 개회사,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현준 예천군수의 축사, 본회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무모한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핵 프로그램 일체를 폐기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70만 경북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정부와 국제사회의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실효적이고 강력한 대비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는 ‘북한 제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제260차 월례회 개최지를 경산시의회로 선정했다.

이 밖에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기초 지방의회 정책과제 개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경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곤충의 고장 예천을 찾아주신 시·군 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지방자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방분권 강화, 자치입법권·제정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북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예천에서 개최됨을 축하드리며,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에 많은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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