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인증 수여식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사업’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2일 거행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시상식에서 목포대학교 조봉래 사무국장이 대학을 대표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2006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두 그룹으로 나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32개 공공기관 중 49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중 전국의 350여개 국공사립대학 및 전문대학 중 목포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 중 20%만이 3회 이상 재인증에 성공하는 이 사업에서 목포대는 2010년부터 3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목포대는 총장의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자료 경진대회, 기획보고서 컨테스트, 자기개발계획서 DB관리와 부서장 코칭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서의 재인증은 지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쾌거와 더불어 현재 목포대 직원들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증에 실무 책임을 맡은 조봉래 사무국장은 “보도자료 경진대회, 직급별 역량강화 워크숍, 행정혁신 포럼 등 지속적으로 우리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더 분발해 국립 목포대가 명실공히 세계적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도 동반 성장하는 데 기여하도록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전국 공공기관 중 최고의 직원역량강화와 인적자원개발 기관으로 계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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