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아람자산운용 김기환 이사, 최완석 대표와 비욘드펀드 서준섭 대표, 이승준 팀장이 21일 비욘드펀드 본사에서 자산유동화대출 투자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비욘드펀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대표 서준섭)가 지난 21일 비욘드펀드 본사에서 아람자산운용㈜(대표 최완석)과 ABL(자산유동화대출) 투자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제휴는 ABL 투자상품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와 부동산 및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람자산운용이 함께한 제휴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ABL 투자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P2P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람자산운용은 전문투자형 사모 부동산 및 채권형 펀드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2016년 1월 설립 이후 2017년 8월 말 기준 4443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탄탄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임대주택 부동산개발 펀드, ABL, 사모 대출형 펀드 등 다양한 부동산 펀드상품을 개발해 운용 중이다.

비욘드펀드는 아람자산운용과의 제휴를 통해 제도권 자산운용사의 검증을 거쳐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분양대금, 공사대금 ABL 투자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람자산운용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ABL 사모투자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아람자산운용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엄선된 투자 상품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P2P금융사와 제도권 금융기관들과의 투자, 상품공동개발 등의 협업은 국내 P2P 금융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안전성이 강화된 투자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완석 아람자산운용㈜ 대표는 “미국의 경우 P2P투자상품에 대한 펀드, 투자은행 등의 기관투자자들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욘드펀드와 함께 우량 투자처 발굴 및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펀드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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