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사망 의혹의 중심에 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오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이다.

23일 JTBC 측은 “서해순씨가 오는 25일 ‘뉴스룸’에 출연한다. 손석희 앵커가 서씨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룸’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에서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나누면서 “서해순씨가 나와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반론을 제기한다면 언제든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서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마녀사냥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서씨는 가족의 죽음에 대해 자신이 의심을 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내가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서울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죽음에 타살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또한 이상호 기자는 지난 21일 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죽음에도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