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한술’이 지난 20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한술) ⓒ천지일보(뉴스천지)

“바쁜 직장인·학생들의 식습관에 적신호 켜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요즘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의 식습관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한술’(지도교수 이경애)은 지난 20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술은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3단계의 활동(미션)을 준비하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미션은 아침 식사 결식여부에 대해 알아보는 스티커 붙이기, 식품인증마크가 생소한 학생들을 위해 인증마크를 설명하고 실제 식품 속에서 찾아보는 활동, 그동안 한술이 SNS에 올렸던 동영상 속 다양한 주제를 문제로 내며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는 견과류, 칫솔치약세트, 꿀떡 등을 나눠줬으며 많은 학생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한술은 9월 마지막 주에 건강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아산 서부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들께 전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술은 Food+Educator의 합성어인 푸듀케이터 역할을 하며 사람들에게 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한술은 SNS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바른 식생활을 가르친다.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며 4가지의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매주 다른 주제의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또한 SNS 활동뿐만 아니라 아산 서부 사회복지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을 위한 교육(식품인증마크, 아침식사의 중요성 등)도 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한술’은 재학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7년 바른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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