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국 측 실행위원장, 왼쪽)과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일본 측 실행위원장, 오른쪽)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 한국 측 실행위원장 맡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실행위원장)이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린 ‘도쿄 한일축제한마당 2017’에 참가했으며, 24일에는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석해 한·일 양국 간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행사에 참석한 박삼구회장은 인사말에서 “민간교류가 한·일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지탱해준 버팀목이며, 특히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가 장기적으로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한일 상호 교류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교류 1000만명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실행위원장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에서 시작해 양국에서 열리는 한일 최대 문화교류행사이다.

한편 박 회장은 2008년부터 일본에서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일본우호친선방한단을 초청해 ‘한·일 우호의 밤’을 주최하는 등 민간차원의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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