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북한 주요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가안보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관련해 북한 주요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NSC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안보 부처에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NSC 전체회의는 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참석 후 귀국한 지 이틀만에 열린 것으로,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 이후 이번달에만 세번째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국방·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부 1차관, 국정원 2차장,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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