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김서연양의 죽음을 자신의 어머니에게마저도 말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해순씨의 어머니인 주모씨는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봄 무렵 만난 딸이 ‘서연이가 미국에 있다’고 말해 당시엔 죽었다는 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씨는 서해순씨가 전화를 계속 받지 않자 경기 용인시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서해순씨는 한사코 어머니를 집에 들이지 않았으며, “서연이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는 것.

이후 주씨가 서연양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동사무소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었다. 주씨는 “죽은 서연이 앞으로 25만원이 있는데 찾아가라는 전화가 동사무소에서 걸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순씨는 오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이다. JTBC 측은 “서해순씨가 오는 25일 ‘뉴스룸’에 출연한다. 손석희 앵커가 서씨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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