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출처: 한서희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마초를 한 혐의를 받은 한서희가 내년에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서희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고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콘셉트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청순을 하겠나 성격상도 안 맞는다”며 “회사에서 SNS 공개 계정을 열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너무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서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탑이 친구로부터 얻은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약을 왜 했냐는 물음에 “모르겠다. 제가 쓸 데 없는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일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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