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용인시가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 직제인 제2부시장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기로 하고 10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전경 (제공: 용인시)

개방형 직위로 채용… 10월 17일까지 공개모집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25일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 직제인 제2부시장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기로 하고 10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이달 1일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부시장을 2명까지 둘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새로 채용될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응시자격은 경력요건과 실적요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경력요건은 다시 학력과 자격증, 경력 등의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력요건은 학력기준으로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석사학위 이하는 13년) 이상으로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 6년 이상인 자다.

또 자격증 기준으로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이면서 5급 경력경쟁임용 자격증 소지 이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이 6년 이상인 자도 응시할 수 있다.

경력기준으로 공무원은 ▲관련분야 3년 이상 근무한 자로 2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 3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민간인도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 중에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응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실적요건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지방공기업, 국내외 연구소, 학계, 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관련 분야 수상경력 또는 도서 저술 및 연구논문 발표 등 탁월한 업무실적이 있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지역·성별·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자세한 응시 관련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서는 다음달 11~17일 용인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5일 전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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