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를 27일에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화는 안보 중심으로 초당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초청할 계획이지만, 당 의사를 존중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 간 일대일 회동을 역제안한 데 대해선 “이번 회동은 방미 순방 결과와 안보 등 이런 문제를 총체적으로 포함하는 것이라서 적절한 시기가 있다. 그 시기 고려해 제안한 것”이라며 “아직 저희는 최선을 다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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