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이 취득하게 될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수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만 3132주이며,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65% 수준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5.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모바일 백신 ‘알약M’ 글로벌 출시 ▲신규 ‘A.I 모바일 앱’ 출시 등을 통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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