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총 재원 197억원… 시, 구‧군 40%, 교육청 60% 부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오는 2018년부터 울산시 전체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울산시와 시교육청, 구‧군은 오늘(2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간 시와 구‧군, 교육청이 중학교 전면무상급식에 동의했고 기관별 분담비율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내년도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197억원이다. 울산시와 구‧군이 40%를 부담하기로 하고 시 교육청이 60%를 조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의 공감대를 적극 반영하고 전국 지자체들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적극 실시하게 됐다”면서 “일부 주력산업의 침체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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