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경남도, 대통령 지역공약과 현안사업 추진 기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조정하는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과 오중기 선임행정관, 지역발전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는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과 경남도에 산적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경남도의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 사천·진주 우주 항공산업 메카 육성 ▲창원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미래산업 육성 ▲김천-거제 간 KTX 조기 착공 ▲진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등 8개 대통령 지역공약과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남도의 추진사항과 현안을 설명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의 주요 현안과 장기비전이 거의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9개 과제별로 세부사업별 우선순위 선정과 핵심사업을 발굴해 이행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 항공 MRO,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조속히 결론이 나야 한다”고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 “대통령 지역공약 8건과 국정과제 1건 등 9개 분야에 대해서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석 이후 135명의 민관위원이 워크숍을 개최해 세부과제를 다듬고 추진동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오전 11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조정하는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과 오중기 선임행정관, 지역발전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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