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주화책임자회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세계 조폐기관 올림픽’(MDC) 내년 4월 서울 개최
4월 22~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44개국 조폐기관 참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내년 4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세계 조폐기관 올림픽’(MDC)과 관련, 28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참가국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Mint Directors conference)는 세계 주요 44개국조폐기관의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내년엔 한국조폐공사 주최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적 수준의 논문 발표와 새로운 감각의 주화 및 포장작품이 선보이며, 주화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MDC 공식 홈페이지(www.mdc2018.com)는 MDC의 원활한 운영 및 참가국들과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온라인 참가 등록 및 페이팔(Paypal) 간편 결제를 통한 결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참가국들의 편의를 높였다.

▲ 2016년 태국에서 개최된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포장경연대회에서 조폐공사는 광복 70년 기념 요판화 포장 제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인 1등을 수상했다. (오른쪽 두번째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반응형 웹페이지로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사이트와 연계, 해외로 수출하는 조폐공사 제품 및 관련 기술을 홍보해 우리나라 화폐와 메달 제품 등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MDC 참가 등록접수는 내년 3월말까지이며, 등록 및 협찬 문의도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받고 있다.

조폐공사 박해정 MDC추진팀장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연동해 회의 정보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소개와 다채로운 여행 정보도 제공해 참가국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02년 MDC에서‘가장 아름다운 금화상’, 2008년에는 ‘가장 기술적인 은화상’, 2010년과 2016년에는 포장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태국에서 개최된 제29차 회의의 포장경연대회(Packaging Competition)에서는 광복 70년 기념 요판화 포장 제품을 출품해 ‘수집적합포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1등을 수상해 탁월한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2008년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전경.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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