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 노희준·엄소영 시의원이 2일 남산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을 마치고 차를 마시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차례상은 꼭 전통시장에서 준비” 당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의원들이 2일 남산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의원들은 ‘즐거운 명절 되세요’라는 어깨띠를 띠고 전통시장 이용 당부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다. 아울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차례 상 마련을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북핵 문제와 경기침체로 마음은 심란하지만, 모처럼 가족들과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차례상은 꼭 전통시장에서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의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천안시 소재 등대의 집, 동산요양원 등 2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장애인들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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