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중반에 현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홍보하고 있는 모습.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 몰린 누적 관람객 수가 추석 연휴 기간을 지나 1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연휴 전날 54만 4000여명에 이르던 관람객 수는 이번 연휴를 맞아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인 인삼약초시장까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8일 기준 159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인삼엑스포광장에서는 인삼떡메치기, 투호놀이, 대형윷놀이, 대형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주무대에서는 ‘한가위특별콘서트’와 ‘윤도현의 ROCK’n Roll 금산슈퍼콘서트’,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줄타기’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 몰린 누적 관람객 수가 추석 연휴 기간을 지나 1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국제교역관은 추석선물로 각광받는 인삼가공제품 구입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인근 인삼약초시장은 수삼·인삼가공제품 구입과 더불어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풍경이 연출됐다.

이밖에도 온열테라피, 귀뜸봉 등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인삼힐링관’과 인삼입욕제, 인삼마카롱, 인삼꽃주 담그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삼체험관’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행사장 5만 5000㎡ 부지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인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체험관(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이 있다.

주무대와 서브무대에서는 32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막바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 몰린 누적 관람객 수가 추석 연휴 기간을 지나 1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삼약초시장 전경.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32일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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