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에 위치한 옛 서울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따복(따뜻하고 복되게)기숙사 입사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기숙사 환경과 이용료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따복기숙사 입사생 273명 중 1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62명(96.4%)이 ‘기숙사 전체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숙사 이용료인 입사비에 대해 응답자 중 160명(95.2%)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응답자 중 157명(93.4%)은 입사실 환경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고, ‘기숙사 가구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154명(91.7%)에 달했다. 직원서비스(91.1%), 냉방(92.8%), 헬스·세탁실(86.9%)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만족한다는 의견의 비율이 높았다.

도는 9월부터 12월까지 공동체함양(갈등예방), 취․창업(취업캠프), 지역연계(학습멘토링), 복합문화예술(악기연주), 스포츠(배드민턴), 인문학(영화감상)등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따복기숙사는 도가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에 위치한 옛 서울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만들어 사회적경제조직에 위탁해 경기도 청년인재 육성 기반 구축의 정책목표를 지향하는 청년주거복지 공동체 플랫폼이다.

상록사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1984년 준공돼 2003년 서울 이전 때까지 서울대 농생대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됐다. 기숙사는 지난달 3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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