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과 문학경기장역(1번출구) 45인승 셔틀버스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 5대 운행, 장애인과 노약자 특별수송차량도 2대 운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문학산 정상에서 밤하늘 별빛과 클래식·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지난해 이어 오는 14일 오후 6~8시 문학산 정상에서 ‘제2회 문학산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을밤 문학산 별빛 아래서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경구)의 아름다운 협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의 김영미 소프라노, 김남두 테너, 인기가수 소향, JK 김동욱 등의 출연진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멋지게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적장애인합창단,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30여명과 출연진의 마지막 피날레 공연은 모두가 하나되는 대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인천시에서는 야간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장(문학산 정상) 진입로 1Km구간에 200개 이상의 야간등과 별빛 포토존(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행사장까지 올라가는 길에 재즈와 마술 등 길거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과 문학경기장역(1번출구)을 경유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5대 운행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 시민을 위한 특별수송차량도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야간산정상 행사인 것을 감안해 따뜻한 옷 착용할 것과 행사종료 후 퇴장 시 안전을 위해 주 진입로 방향으로만 퇴장할 수 있다”며 “나머지 등산로는 모두 폐쇄할 방침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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