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교육청이 내년도 총 13개 학교의 문을 연다. 2·3 생활권에 유치원 6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도 2·3 생활권에 고등학교 이하 전입 예정 학생 수 조사 결과, 약 1만 2587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출범 이후 현재까지 82개교를 신설하여 총 135개교에 약 3만 3천여명이 증가한 4만 4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라며 “내년엔 2생활권(다정동) 7004 세대, 3생활권 4122세대 등 전체 22개 블록 1만 5102세대에 약 3만 7800명이 입주 예정으로 이 같이 신설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출범 이후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예술 관련 분야 수요 충족을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를 내년 3월 S-1생활권에 개교할 계획이다.

3생활권 금호중학교는 기존 금남면의 소규모 중학교를 인접한 대평동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2018년 개교학교 신축공사의 공정률은 평균 54% 정도이며 담당공무원과 건설사업 감리단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를 진행, 개교 전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최 교육감은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학교 신축공사의 설계부터 시공단계, 완공 후까지 철저리 관리하고 있다”며 “공사 자재와 교구를 친환경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준공 전 베이크 아웃을 실시하고 각종 유해물질검사를 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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