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제·군민화합대회 등 행사 다채
세계활축제 같이 열려 체험거리도 풍성
‘신도청시대 경북 중심도시 도약’ 목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오는 13~16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 농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

‘건강한 밥상! 예천 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우수 농산물들이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예천세계활축제’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체험과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수감사제, 군민화합퍼포먼스, 우수 농특산물·친환경농산물 종합전시관, 우리음식 등 전시행사, 두부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를 예천농협, 능금농협, 양잠농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하여 관람객들에게 구매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을 재료로 군민들의 오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윤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를 준비했으니 품질 좋은 예천농산물도 구입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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