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기능성작물 히카마(얌빈). (제공: 경북 칠곡군청)

[천지일보 칠곡-송해인 기자] 경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물인 특수기능성작물 히카마(얌빈) 시범사업 평가회와 히카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기능성작물 히카마는 2015년부터 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새소득작물개발 시험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 처음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친환경재배가 가능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가능한 히카마는 국내 도입 초기로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향후 5년까지는 폭발적인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는 이눌린성분과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저칼로리(38kcl/100g) 작물로 당뇨·다이어트·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샐러드, 깍두기, 물김치, 쥬스등 일반 식재료까지 용도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서장득 재배농업인은 “히카마의 수확량이 3~5톤정도(10a당) 정도로 많고 용도가 다양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하나로마트(북삼)와 함께 히카마 재배농가 판로 지원인 ‘지역농가 상생프로젝트’를 오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3일간 3~5회 진행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히카마는 노지 및 하우스 재배가 모두 가능해 소득작물로 기대가 높아 우리군 밭·시설 작물 재배농가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수기능성작물 히카마(얌빈). (제공: 경북 칠곡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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