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희 천안예술의전당 신임관장. (제공: 천안시)

“실무와 이론적 균형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원희(53) 전 대구수성아트피아 관장이 충남 천안예술의전당 신임관장에 선임됐다.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 대표이사 박상규)은 지난달 4일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임 유원희 관장은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 등 전국 단위의 정부기관 경험과 세종문화회관 공연부 차장, 대구 수성아트피아 관장 등 공연장 운영에 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행정학 석사, 공연예술학 박사로 실무와 이론적 균형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유 관장은 그간의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공연·축제·전시기획, 아카데미, 문화정책연구 등의 업무 능력을 쌓았다.

아울러 천안 출생으로 천안지역 교육 과정을 거쳐 지역에 대한 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력까지 두루 인정받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신임 유 관장은 2019년 10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오는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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