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 현수막. ⓒ천지일보(뉴스천지)

“과학에 대한 흥미·관심 향상을 위해 준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배미동 아산장영실과학관(관장 이상옥) 옥외광장에서 오는 22일 ‘2017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가 열린다.

아산장영실과학관에 따르면, 과학축제는 아산시·선문대학교가 주관하고 아산장영실과학관 주최로 ▲일상 속의 과학존 ▲융합과학존 등 2개 주제, 20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상 속의 과학존은 우리 생활 속에 흔히 접하지만 그 원리를 알지 못했던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보는 주제로써 통통 튀는 LED, 해시계 만들기, 비누로 만든 행성, 3D펜 체험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융합과학존은 기초과학의 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주제로써 토네이도 만들기, 온도계 책갈피, 만화경 만들기, 돌아라 프로펠러, 마술사의 집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야외 공연 무대에서는 비눗방울의 신비함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버블쇼와 오감을 현혹시키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진행한다.

장영실과학관 관계자는 “과학축제는 조선시대 최고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업적을 기념하고 아산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향상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아산장영실과학관은 지난 2011년 개관했으며 6년간 12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주말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는 오름생명과학탐구교실, 일요일에는 라온교육협동조합 4D일요교실, 주중에는 ‘따뜻한 과학 이야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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