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의원, 기업·여성·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원화 제안

▲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오는 16일 열리는 제4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시장 재편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내실을 갖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일자리 정책을 통합 수행하는 컨트롤타워의 구성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정준이 의원은 일자리 정책을 대상에 따라 여러 부서에서 분담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임을 지적하며 출범 준비 중인 일자리 전담부서는 산재된 사업들을 모니터링 하는 관리부서가 아니라 기업,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일자리 관련 모든 사업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전담부서 운영 당위성을 제안한다.

대상별로 나눠진 업무 칸막이를 제거해야만 일자리 발굴 과정에서 청년 뿐 아니라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까지 고려하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고 일자리 소통 창구의 통합과 일원화로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정준이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가결에 따라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과 기업‧대학 입주 증가를 전망하면서 “세종시는 일자리 사업부서 일원화 및 일자리 조직‧인력 확충을 통해 구직자 인력풀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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