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은 14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촉구 및 제2기 특조위 구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유가족들은 ‘제2기 특조위 설립’ 피켓을 들고 광장으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사건 당시 대통령에 대한 최초 상황보고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로 변경하는 등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하고, 재난 상황 종합 컨트롤타워를 청와대 안보실장이 아닌 안전행정부가 되도록 관련 지침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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