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호서예전 뮤직프로덕션계열이 오는 28일 20번째 정기공연 ‘뮤프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뮤프쇼 포스터 (제공: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서울호서예전)의 랩·힙합 전문 ‘뮤직프로덕션계열’이 20번째 정기공연 ‘뮤프쇼(MUP Show)’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촌 긱라이브하우스(Geek Live House)에서 진행되는 뮤프쇼는 서울호서예전 뮤직프로덕션계열 출신의 재학생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드는 힙합 공연으로 매회 유명한 게스트와 수준 높은 학생들의 공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다이나믹듀오의 ‘링마벨’ 등 초반 한국힙합음악 씬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무대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살아있는 한국힙합의 전설 가리온과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게스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 빛나게 해줄 예정이다.

뮤프쇼는 지난 2011년 6월 18일을 시작으로 20회째다. 지난 공연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번 공연도 뮤직프로덕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실전으로 펼치는 공연으로 주목된다.

현재 이 학교 뮤직프로덕션과는 Keeproots(이근수)를 비롯해 Artisan Beats(서재민), 박재선, 이근우, 스피킹트럼펫 PD 보이락, 최인호 교수 등 힙합 전문음악인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가리온의 나찰(정현일), 이그니토(민재기),본킴(김경철), 라임어택(임형래), 소울다이브 지토(이한노), 디테오(이성수), 수다쟁이(조성근), 등이 힙합·랩 전공 교수진으로, DJ IT(이광석)이 DJ·EMP 전공 교수진으로 있어 전문적인 힙합 음악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 및 문의사항은 학교 대표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호서예전은 2018학년도 우선 선발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내신과 수능등급에 대한 반영 없이 100% 면접과 실기로 학생을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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