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18일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선다.

창녕군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재래시장이나 시외버스터미널 등 관내 공중화장실 28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몰래카메라는 육안조사로 적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창녕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렌즈 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범죄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몰래카메라가 점차 소형화, 다양화되고 있어 군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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