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미용 실습 모습 (제공: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한뷰전)가 10월 모의고사 이후 미용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뷰전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로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해 내신과 수능으로 평가해 오던 전형제도를 학생들의 소질과 가능성 등을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한뷰전 관계자는 “미용대학교 미용과 특성상 이론보다 실전수업이 중요하며 좋은 실습시설을 가진 미용대학교를 선택해야 하지만 안타깝게 내신과 수능성적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좋은 미용대학교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 잠재능력을 통해 뷰티예술분야 미용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용과 뷰티산업은 기계로 대체가 불가능한 직업군으로 분류돼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섬세한 미용 기술을 요하는 중요 분야이기 때문에 미용전문학교와 같이 실습비중을 대폭 확대한 뷰티과와 미용학과들을 찾는 미용대학교 지망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는 피부미용학과를 비롯해 네일아트학과,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학과 등 전망 좋은 뷰티과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특성화 미용학교다. 미용전문학교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편 한뷰전은 미용과 뷰티과정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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