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들이 런던 바르샤바 수출로드쇼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지난 17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국, 폴란드에서 Kotra무역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과 함께 ‘2017 런던·바르샤바 수출로드쇼’를 개최 중에 있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매년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수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영국전기협회(EIC) 회원사를 비롯한 영국 전력기자재 발주처 20개사와 폴란드의 20개 발전플랜트 건설,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LS산전, 효성 등 국내 대기업 현지 법인 직원들은 이번 로드쇼에서 영국, 폴란드의 전력시장 동향과 진출시 유의사항을 전파해 중소기업의 유럽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40여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이 이뤄졌고 3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KOTRA(코트라)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바 있으며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채권 위험관리 단체보험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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