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가 1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캠코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17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 시상식에서‘사회공헌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캠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공헌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제도 안내 리플릿과 금융·경제 분야 점자도서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금융교육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국내 최초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경제·인문학서적 등 총 200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곳에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과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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