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 집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친박(친박근혜)·보수 성향 단체들이 이번 주말 총동원령을 내리고 대규모 집회를 선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구속연장에 반발해 변호인단 전원이 사임하고, 재판에 불출석하는 등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21일 열리는 도심 태극기집회는 총 7000여명 규모로 전망된다.

18일 대한애국당은 홈페이지에 “박 대통령께서 직접 대한민국 법치의 몰락을 선언하시고 투쟁을 선언하셨다”면서 ‘총동원령! 21일(토) 오후 2시 마로니에,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선언 지지 제20차 태극기집회’ 공지를 올렸다.

보수단체인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도 21일 같은 시간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와 신생단체 ‘박 전 대통령 구명총연맹’, ‘태극기행동본부’도 각각 청계광장과 보신각, 동화면세점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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