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모습. (제공: 부산시여성문화회관)

5개 과목의 작품발표회, 바자회, 전통차 시음회 등 행사 ‘다채’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남은숙)이 오는 24~26일 3일간 여성문화회관 1~3층에서 ‘2017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뵐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초청 내빈, 수강생,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테이프 커팅, 전시 작품 관람, 전통차 시음, 발표회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총 16개 과목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되며 ▲1∼3층 계단에는 연필 데생, 꽃꽂이 ▲2층 로비에는 서예, 서양화, 요리, 플라워아트 ▲2층 대강당에는 한복, 규방 공예, 종합홈패션,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한국화, 정밀데생, 생활 양재, 사진, 손멋글씨, 리본아트로 꾸며진다.

아울러 가야금, 민요·판소리, 한국무용, 풍물놀이, 기타반 등 5개 과목의 작품발표회가 개막식 날인 24일 오후 3층 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층 로비와 야외쉼터에서는 수강생 작품, 특산물, 각종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그린 바자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전통다도 숙련 반은 ‘전통차 시음회’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전통차 시음 체험 및 다도 예법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매월 84개 강좌에 20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전시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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