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10주년 기념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를 오는 26~28일 월명체육관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평생학습한마당.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10주년 기념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를 오는 26~28일 월명체육관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문해교육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학습성과물 전시 및 학습장별 장기자랑 발표를 통해 학습자에게는 학습 동기 부여와 학습 성취욕을 고취하고 문해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월명체육관은 약 600여명의 늘푸른학교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2017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이 개최되며 27~28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행사인 ‘2017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열린다.

‘배우는 행복이 시작되는 군산,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개최되는 평생학습한마당은 홍보 전시·체험 부스, 주민자치센터경진대회, 도전 골든징,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70여개의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동아리 등이 40여개의 부스에서 85여개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상현실(VR)체험, 드론 및 3D프린터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추가되고 타 시·군과의 평생학습 교류가 확대돼 충남 서천군 외 전북 3개 시·군이 행사에 동참한다.

고대성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올해는 군산시가 문해교육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가 퍼질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시민 삶의 일부로 스며들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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