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 동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淨) 담은 세탁 바구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2일 일대 세탁업소 4곳과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수거·세탁·배달 맡을 일대 세탁업소 4곳과 맞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 동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숙)가 무료이불세탁지원 사업인 ‘정(淨) 담은 세탁 바구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관내 홀몸어르신저소득층, 홀몸 장애인 등 거동불편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300만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동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22일 일대 세탁업소 4곳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협약한 세탁소에서는 수거·세탁·배달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숙 동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묵은 이불을 깨끗이 세탁해 쾌적한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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